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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 우파루파보러 다녀왔어요. 고래 상어 바다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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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약 5년 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크게 변한 건 없는 것 같아요. 어릴 적 63빌딜의 아쿠아리움인 아쿠아플레닛과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물고기를 보러 가는 것을 너무나 좋아했었는데요. 어릴 적에는 상어와 고래 같은 멋진 물고기들이 좋았다면 성인이 된 다음부터는 열대어나 바다거북 같은 것들이 더 멋져 보이고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아쿠아리움이라고 해서 물에서만 서식하는 동물들만 있는 게 아니고 땅에서 사는 동물들도 몇몇 종들이 있는 것 같네요. 아이들 교육상 견학을 오는 학생들도 많고 엄마 아빠 부모님 손잡고 오는 어린아이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아이들 정서 발달에도 좋을 것 같아 많이 방문을 하시는 것 같았어요. 물론 커플들 연인들도 데이트 코스로 많이 들 오는 곳이라 저도 연애할 때 한번 가보고 커서는 2번 째로 방문을 하는데 옛날 생각이 나네요.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그주에 몇 장만 올려봐요. 직접 삼성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방문해서 관람하시는 게 훨씬 좋으니 사진으로는 조금만 공개할게요. 색이 이쁜 물고기들이 너무나 많아요. 저는 아쿠아리움을 방문하고 오면 한동안 회를 못 먹겠더라고요. 작은 물고기들은 괜찮은데 큰 물고기들을 가까이서 보게 되니 조금 징그러운 느낌도 들고 워낙 미끌거리는 동물들을 무서워해서 그런지 낚시를 가도 물고기를 손으로 못 잡고 뱀이나 비늘이 있는 동물들이 너무나 무섭더라고요. 으휴 상상만 했을 뿐인데 소름이 돋네요. 그래도 후다닥 구경을 하고 나오면 괜찮기 때문에 한 바퀴 잘 둘러봅니다. 예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 우파루파 블랙이 있네요? 우파루파는 흰색하고 약간 핑크색이 섞인 우파루파만 봤었는데 검은색인 우파루파가 있다는 건 처음 알았어요. 멋지네요 뭔가 드래곤 길들이기에 나오는 주인공 드래곤이 검은색인데 그 드래곤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아이들도 우파루파 블랙 앞에서 다들 눈에서 빛이 나더라고요. 여기 아쿠아리움에는 물고기들 뿐만 아니라 바다 거북이를 비롯하여 여러 거북이 종류부터 보노보노 같은 수달, 펭귄 등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았어요. 마지막 코스 쪽에는 상어와 가오리 등 여러 가지 물고기들이 있는 큰 수족관이 있는데 그 안에 전문적인 직원이 퍼포먼스를 하는 이벤트도 있어서 그것까지 구경을 해야 아쿠아리움 관람을 제대로 했다고 할 수가 있어요.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

 

관람을 다 끝내고 나오게 되면 이렇게 아쿠아리움에서 서식하던 동물들 캐릭터 인형들과 여러가지 굿즈상품들을 판매하는 샵이 나오는데요. 어른인 저가 봐도 가지고 싶은 게 많은데 아이들은 얼마나 더 가지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부모님들과 아이들의 신경전이 제일 많이 펼쳐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하하.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마스코트는 샥이라는 상어인데요. 말끝에마다 샥이라는 단어를 쓰더라고요. 예를 들어 아쿠아리움 너무 재미있었샥. 이렇게. 흠. 아이들은 좋아할 만한 언어네요. 호호호.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

오랜만에 예전에 방문했었던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다시 재방문하게 되니 변한건 크게 없는 것 같지만 감회가 새롭네요. 나중에 아이가 생긴다면 손잡고 같이 방문을 해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까지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 방문 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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