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 분위기 좋은 한식주점 "연화옥" 모임하기 좋은 장소로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동네이 있는 한식요리주점인 "연화옥"에 대하여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이번 신년회 때 모임에서 다녀온 강서구청 "연화옥"이라는 주점인데요. 분위기도 너무 좋고 인테리어도 깔끔하여 한번은 가보고 싶었었는데 항상 그냥 갈 때 마다 웨이팅이 있어서 이번에는 예약을 미리 하고 다녀왔어요. 먹고 있는 와중에도 여러 팀들이 들어왔다가 자리가 없어서 그냥 나가시더라구요. 20대 자녀들과 가족끼리 모여서 드시는 테이블도 있었고 커플들도 있었고 저희처럼 모임하는 분들도 있어서 이용하시는 분들은 다양했어요. 시끄러운 그런 술집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조용하고 조심조심해야하는 곳도 아니였어서 분위기와 음식, 술을 즐기기에는 너무나 좋은 조건이였습니다.

 

하나 추천을 드리자면 꼭 가고싶은 분들은 웨이팅을 대비하기 위하여 예약을 하고 가시는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요. 안주가 하나같이 다 맛있고 분위기 좋고 모임하기 좋은 장소인 "연화옥"은 강서구청 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연화옥에 가면 고기를 싫어하는 분이 아니라면 우대갈비구이는 꼭 한번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의 간은 삼삼하게 간이 되어있고 재료의 맛들도 잘 느껴져서 좋았어요. 술 안주로는 자극적인 음식도 좋지만 다음날 속이 안좋더라구요. 여기는 자극적이지 않아서 그런지 과음을 했지만 다음날 속도 좋고 괜찮았습니다. 우대갈비는 양념이 달달하니 맛있었고 알감자 또한 소금기가 짜지 않고적당히 있어서 맛있었어요. 버섯음 말할 것도 없이 촉촉했고 마늘도 향이 잘 느껴지며 잘 익어서 그런지 마늘이 아니고 맛있는 밤을 먹는 느낌이였어요. 가격에 비해서 양은 적은 편이지만 가볍게 이야기하며 한잔 하기에는 좋은 안주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강서구청 연화옥 우대갈비구이

 

술을 한잔 할 때는 국물안주가 빠지면 서운하지요.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는 뜨끈하고 시원한 맑은 국물이 딱이지요. 백합가리비탕이라는 안준에요. 백합조개살도 통통하고 무엇보다 가리비가 실해서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국물은 칼칼하면서도 시원하고 따뜻하니 술한잔 하고 국물 한숟가락 떠먹으면 언제 술을 마신지 잊어버리게 되는 그런 리셋용 술 안주였네요. 단점이라면 술값이 많이 든다는... 술마시고 국물한입하면 다시시작이고 한잔 또하고 국물 한입 하면 또 다시 시작하는 무한루프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하하하. 크크크

강서구청 연화옥 백합가리비탕

 

사진은 못올렸지만 맛있게 먹은 다른 안주도 소개해드릴게요. 여기는 한식을 전문으로 파는 포차주점이에요. 한우육회도 판매를 하는데요 한우육회가 너무 맛있습니다. 같이 갔었던 친구는 간이 심심해서 별로라고 했는데 저는 간이 삼삼해서 육회의 고기맛이 더 잘 느껴지는게 제 입맛에는 더 잘 맞았던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들깨소스도 안찍고 그냥 육회만 먹을만큼 맛있었어요. 다음에 가더라도 우대갈비구이와 한우육회는 꼭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주문했던 다른 안주 하나는 감자채전에이요. 감자채로 전을 부친건데 맛이 없을 수가없겠죠? 개인적으로 어딜 가서 먹든지 전은 다 거기서 거기인 맛인것 같아요. 특별하게 더 맛있거나 특별하게 더 맛없거나 그러지 않더라구요.

 

아참. 잊어버리고 소개를 못해드린게 있는데 여기는 처음에 들어가면 기본 밑반찬이 잡채와 김치를 주는데요 잡채도 마늘맛이 많이 느껴지면서 맛있었는데 무엇보다도 김치가 정말 최고에요. 여기서 그날그날 만드는 겉절이 같았는데.정말 맛있었어요. 진짜로 김치만 판매를 한다면 구매해서 집에서 먹고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진심으로 그런 마음이 들었네요.

 

여기까지 강서구청 분위기 좋은 한식요리주점,포차면서 모임장소로도 적극 추천드리는 "연화옥"에 다녀온 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